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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국제 제재와 자연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의 내부 안정성에 대해 전문가들이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상당히 안정돼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이미 북한 정권이 흔들리고 있다는 견해도 나왔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미국평화연구소(USIP)의 프랭크 엄 선임연구원은 28일 국제사회가 사용하는 기준으로 볼 때 현재 북한이 상당히 안정적인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엄 선임연구원은 이날 미국국가이익센터가 ‘북한이 얼마나 안정적인가?’라는 제목으로 개최한 화상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녹취: 엄 연구원]” I think the short answer is that North Korea at the moment is fairly stable. The long answer would qualify the statement by noting that our assessment of the North Korean government s stability depends on o
‘뉴욕타임스’는 14개월 간의 긴장 상태 끝에 남북 통신연락선이 복원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외교가 결렬된 후 냉각됐던 남북 관계가 풀리는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신문은 한국의 문재인 정부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했다며, 이 같은 노력의 우선 순위 가운데 하나가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새로운 법을 제정했고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에 싱가포르 미-북 공동성명에 기반을 두도록 촉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북한 내부 상황도 지적했습니다.
국제 제재로 이미 심각한 영향을 받은 북한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또 다른 타격을 받고 있다는 겁니�
[경남시론] 이곳을 다시 화려하게 만들 경남 여성- 안소영(창신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 knnews.co.kr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knnews.co.kr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
‘더 이상 탈북자가 아니다. 최 씨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세계 챔피언이다’.
미국의 AP 통신이 지난 19일 탈북민 출신으로 한국 유일의 프로 복싱 세계 챔피언 최현미 선수를 소개한 기사의 제목입니다.
통신은 13살에 탈북해 2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 유일한 세계 복싱 챔피언인 최 선수가 슈퍼페더급에서 통합 타이틀을 획득한 뒤 체급을 올려 세계 최고 여자 복서 가운데 한 명인 아일랜드 출신 케이티 테일러 선수에게 도전하는 야망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최 선수가 한국으로 탈북했을 당시 다른 많은 탈북자들과 마찬가지로 북한에서 갖고 있던 자격을 대부분 인정받지 못해 빈곤과 차별을 겪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북한에서 권투에 재능을 보였던 최 선수가 한국의 학교에서 친구들로부터 탈북 출신 배경에 대
올해 북한 식량 사정이 예년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국에 포함시키며, 북한을 전반적으로 식량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국가로 분류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사이 북한의 식량 부족분을 약 86만 t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2020년 양곡 연도’ 보고서에서도 북한의 전체 곡물 생산량을 도정 전 기준 약 556만 1천 t으로 추산하고 110만t의 곡물을 외부에서 들여와야 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FAO는 북한이 수입이나 식량 지원 등으로 이 같은 부족분을 메우지 못하면 오는 8월부터 10월 사이 북한 주민들이 혹독한 시련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국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도 지난 6월 ‘북한의 농업과 식량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