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접경지역 안정 보호 합의 탈북민 단속, 국경 감시 강화 움직임 voakorea.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voakorea.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
북한이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국경 문을 걸어 잠근 지 1년 6개월이 지났는데요, 조만간 중국과의 무역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또다시 제기됐습니다. 열차 교역 등 단계적으로 무역을 재개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장애요소가 여전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격적으로 통신연락선을 복원하며 한국과 다시 대화의 문을 연 북한이 1년 6개월간 굳게 닫고 있는 국경 문도 열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북-중 무역이 이르면 다음달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8일 북-중 화물열차 서비스를 포함한 양국간 무역이 이르면 8월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당초 4월로 예정됐던 관련 계획이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취
올해 북한 식량 사정이 예년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국에 포함시키며, 북한을 전반적으로 식량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국가로 분류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사이 북한의 식량 부족분을 약 86만 t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2020년 양곡 연도’ 보고서에서도 북한의 전체 곡물 생산량을 도정 전 기준 약 556만 1천 t으로 추산하고 110만t의 곡물을 외부에서 들여와야 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FAO는 북한이 수입이나 식량 지원 등으로 이 같은 부족분을 메우지 못하면 오는 8월부터 10월 사이 북한 주민들이 혹독한 시련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국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도 지난 6월 ‘북한의 농업과 식량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