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회 칸] 이병헌, 폐막식 여우주연상 시상자 등장…센스있는 불어 인사
주요포토기사 [일간스포츠] 입력 2021.07.18 03:46 수정 2021.07.18 03:48
글자크기 이병헌은 17일 오후(현지 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폐막식에서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봉주르 라는 인사를 한 그는 여기에 오게 돼 기쁘다. 축하드린다 며 서툴지만 차분하게 불어로 이야기를 이어가 폐막식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무대에 오른 송강호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덴마크 요아킴 트리에(Joachim Trier) 감독의 더 워스트 펄슨 인 더 월드(THE WORST PERSON IN THE WORLD) 에 출연한 배우 르나트 라인제브(Renate Reinsve)에게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건넸
중앙일보
[중앙일보] 38세 프랑스 여성감독이 칸영화제의 역사를 새로 썼다.
2021년 제74회 칸영화제 폐막
재치있는 농담에 객석 웃음 17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올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줄리아 뒤쿠르노(38) 감독의 공포영화 ‘티탄(Titane)’이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차지했다. 1946년 영화제가 시작된 이후 여성 감독의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 1993년 제인 캠피온 감독의 피아노 이후 28년만이다.
74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줄리아 뒤쿠르노(왼쪽)와 시상자 샤론 스톤. REUTERS=연합뉴스 뒤쿠르노 감독은 어린 시절 매년 칸 시상식을 보며, 무대에 오른 저 영화들은 완벽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내가 그 무대에 있지만, 내 영화가 완벽하지 않다는 걸 안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
1993년 제인 캠피언 이후 28년 만
이병헌,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올라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프랑스 출신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 칸/AP 연합뉴스
제74회 칸국제영화제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이 프랑스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영화 에 돌아갔다. 여성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은 건 역대 두 번째로, 1993년 제인 캠피언 감독의 첫 수상 이후 28년 만이다.
칸영화제는 17일(현지시각) 저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폐막식을 열어 수상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최고 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은 프랑스 영화 이 받았다. 프랑스 출신의 30대 뒤쿠르노 감독은 황금종려상을 받은 두 번째 여성 감독이 됐다. 첫 여성 수상자는 1993년 로 영예를 안은 제인 캠피언 감독이다. 은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