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코로나19 대응 강화…선별진료소 추가 운영 등
등록날짜 [ 2021년07월12일 08시51분 ]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른바 ‘4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우선 12일부터 구는 한남동 임시선별진료소(이태원로 224-19, 한남동 공영주차장)를 추가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며 평일 소독시간(낮 12시~오후 1시)은 이용이 불가하다. 일요일, 공휴일도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 인력은 15명이다. 이 중 의료인력 3명을 서울시로부터 지원 받았다. 군인도 6명 투입한다.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녹사평대로 150)는 지난 1일부터 운영시간을 3~5시간 연장했다. 평일 오전 9~저녁 9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 기준 1100명으로 집계됐다. 일요일만 놓고 보면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100명 증가한 16만914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6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명이다.
일요일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일요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이 넘은 것도 지난 1월 4일 이후 189일 만에 처음이다. 1월 4일엔 10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엿새째 1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1212명(7일)→1275명(8일)→1316명(9일)→1378명(10일)→1324명(11일)→1100명(12일)이다.
정부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올린다.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
지난주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2주전과 비교해 57% 폭증 메트로신문 김현정 기자 ㅣ2021-07-12 12:27:01 뉴스듣기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주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주전과 비교해 57%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7월 4~10일 관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281명으로 일평균 468.7명이 새롭게 감염병에 걸렸다. 전주인 6월 27일~7월 3일 하루 평균 환자수인 298.9명보다 56.8%(169.8명)나 폭증한 것이다.
또 서울에서는 2주전과 비교해 지난주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사례와 사망자수가 모두 늘어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6월 27일~7월 3일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사례는 전체 확진자의 41
CCTV화면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옷가게 직원의 뺨을 때려 논란이 불거진 지 약 석 달 만에 또다시 폭행 사건을 일으킨 벨기에대사 부인과 관련해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대사 부인이 한국인”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대사의 부인인 중국계 쑤엥치우 시앙씨(63)는 전날 오전 9시2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 이모씨(65)와 서로 언성을 높이고 밀치는 몸싸움을 벌였다.
청소 중이던 이씨의 빗자루가 시앙씨의 몸에 닿은 것이 싸움의 발단이었다. 이씨는 한남파출소를 찾아 “벨기에대사 부인이 뺨을 두 차례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일부 중국인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논란의 중심에 선 벨기에대�
CCTV화면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옷가게 직원의 뺨을 때려 논란이 불거진 지 약 석 달 만에 또다시 폭행 사건을 일으킨 벨기에대사 부인과 관련해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대사 부인이 한국인”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대사의 부인인 중국계 쑤엥치우 시앙씨(63)는 전날 오전 9시2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 이모씨(65)와 서로 언성을 높이고 밀치는 몸싸움을 벌였다.
청소 중이던 이씨의 빗자루가 시앙씨의 몸에 닿은 것이 싸움의 발단이었다. 이씨는 한남파출소를 찾아 “벨기에대사 부인이 뺨을 두 차례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일부 중국인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논란의 중심에 선 벨기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