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키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허 시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8월 초까지는 전국적으로 둔화되는가 싶었지만, 8월 2주차부터.
지난 3월부터 기준선 100을 넘으며 5개월 연속 긍정적인 경기전망을 유지하던 기업경기실사지수가, 8월에 기준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돼 기업경기 회복세에 제동이 걸린 모습을 보였다.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 상승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맞물려 기업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9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8월 종합경기 BSI 전망치는 전월대비 7.1포인트(p) 감소한 95.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SI가 기준치 100 보다 높으면 긍정, 낮으면 부정적 경기 전망을 의미한다.
7월 종합경기 실적치 또한 전월 대비 7.1p 줄어든 99.1을 기록해, 4개월만에 기준선 아래로 하락했다.
부문별 8월 전망치를 보면 ▲내수 93.7 ▲수출 95.4 ▲투자 100.6 ▲고용 104.6 ▲자금사정 99.7 ▲
(서울=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7.15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 한 가운데 첫 인상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리포트를 낸 증권사 19곳 모두 연내 1회 또는 2회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첫 인상 시기로는 8월을 예상한 곳이 하나금융투자·키움·대신·신영·하이투자·KTB투자증권 등 6곳이다.
광고 10월 또는 11월에 첫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한 곳은 NH투자·한국투자·삼성증권 등 13곳이었다. 그러나 이들 13곳 중 5곳은 8월 인상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