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중이던 A상사가 사망한 국방부 근무지원단. 연합뉴스
성추행 피해 이후 사망한 공군 이모 중사 사건에서 회유·협박 등 2차 가해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던 부사관이 국방부 수감시설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대낮에 핵심 군 시설 내에서 주요 피의자가 죽음에 이를 때까지 방치한 국방부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26일 국방부와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다음 주 첫 재판을 앞둔 공군 A상사는 전날 오후 2시55분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내 미결수용시설 화장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A상사는 인근 민간종합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후 4시22분쯤 사망했다.
A상사가 수용됐던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 미결수용시설 내 독방에는 인권문제로 CCTV가 설치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복도에 설치된 CCTV 감시와 정기적인 순찰�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80) 전 대통령이 수감 후 세 번째로 외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27일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퇴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구체적인 질환은 밝힐 수 없지만 오늘 입원해 내일 간단한 시술을 받고 모레나 글피께 퇴원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서울 동부구치소 수감 당시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2월 퇴원하면서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당시 이 전 대통령 측은 검찰에 형집행정지를 요청하기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16일에도 지병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사흘 만에 퇴원하기�
이명박 전 대통령. 자료사진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했다.
법무부는 27일 오전 “이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 차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며 “입원 기간에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신병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입원 기간 중 지병과 관련한 간단한 시술을 받을 예정이다. 퇴원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말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 지난 2월 중순 퇴원했다. 당시 교정당국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상황을 고려해 이 전 대통령을 서울동부구치소 대신 안양교도소로 이감했다. 그는 지난 4월 중순에는 진료와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사흘만에 퇴원하기도 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