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시위대가 코로나19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며 행진하고 있다.[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프랑스에서 주말인 1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날 시위에 모두 11만4천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수도 파리에서는 극우 성향 시위대와 극좌 성향 시위대가 각각 다른 곳에서 행진했고 동부 스트라스부르, 북부 릴, 남부 몽펠리에 등에서도 시위가 열렸다.
광고 특히 극우파 유력 정치인 플로리앙 필리포의 요청에 따라 파리 루브르 박물관 주변 거리로 나온 수천명은 마크롱(프랑스 대통령)은 물러나라! , 자유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는 정부가 지난 12일 병원, 요양시설, 장애인 보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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