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이의리, 베이징 김광현 재연할까?
▲ 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KIA 신인 이의리 ⓒ KIA 타이거즈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16일 발표되었다. 투수 10명, 야수 14명의 합계 24명으로 전원 KBO리그 선수로 구성되었다. 이들 중 신인은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이의리가 유일하다. 역시 강속구를 보유한 고졸 신인 좌완 투수 이승현(삼성)과 김진욱(롯데)은 예비 엔트리에는 포함되었으나 최종 엔트리에는 발탁되지 못해 그의 대표팀 승선은 상대적으로 더욱 두드러진다.
이의리는 올해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했다. 2002년 6월 16일에 태어난 그는 만 19세가 된 생일날에 성인 국가대표 발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날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치러진 SSG 랜더스 상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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