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북한의 대외무역 동향’ 보고서
올해 1월에 열린 북한 노동당 제8차 대회. 연합뉴스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가 전년에 견줘 7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연합(UN)의 대북 제재 지속, 코로나19로 인한 국경봉쇄로 수출과 수입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30일 내놓은 ‘2020년 북한 대외무역 동향’ 보고서를 보면, 북한의 수출은 전년보다 67.9% 줄어든 8930만달러, 수입은 73.9% 감소한 7억7367만달러로 집계됐다. 대외무역 규모는 전년보다 73.4% 축소된 8억6300만달러 수준이다. 무역적자는 2019년 26억8939만달러에서 6억8437만달러로 줄었다.
코트라의 이번 보고서는 무역통계 업체인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TA) 자료와 해외 무역관 정보에 바탕을 두고 있다.
북한의 최대 무역 상대국
2020년 북한 대외무역규모 8억6300만 달러 ecomedia.co.kr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ecomedia.co.kr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