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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文 방일 무산 초래한 日의 옹졸함… 대화 끈은 유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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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 외교관 몰상식 발언, 일본 정부는 사과 않나 : 사설 : 사설 칼럼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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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국경세 피했다지만···EU 수출 많은 자동차·선박·석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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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사진=AFP
유럽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처음으로 탄소국경세 도입의 청사진을 내놓을 가운데 국내 업계도 이를 예의주시중이다. 당장 해당 제도 직접 타깃이 된 철강업계가 정부와 함께 대응마련에 나선 가운데, EU로의 수출이 많거나 기존에 다탄소 배출 업종으로 거론됐던 자동차, 선박, 석유화학, 정유 업종도 안심할 수 없단 분위기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행정부격인 EU 집행위원회는 핏포55 (Fit for 55)라 불리는 입법 패키지에 포함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이하 탄소국경세) 초안을 발표했다.
핏포55란 EU가 2030년까지 역내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55% 감축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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