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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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충남 보령시 한 숙박시설 앞에 주차된 코나EV가 화재로 전소됐다. [사진 보령소방서] 최근 충남 보령(18일)과 노르웨이(21일)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EV) 배터리에서 잇달아 불이 나면서 현대차는 물론 배터리를 납품한 LG에너지솔루션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화재는 지난 2월 현대차가 대대적으로 시작한 리콜 이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화재 조사·분석과 리콜 관리·감독 부처인 자동차안전연구원과 국토교통부까지도 입장이 난처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충남 보령에서 화재가 난 코나EV는 2020년 3월 중순께, 노르웨이는 2020년 9월에 생산된 차로 모두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이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2018년 5월 11일부터 2020년 3월 13일까지 생산한 코나EV 2만50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