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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자들이 원하는 속옷 만들겠다며 트젠·빅사이즈 모델 캐스팅한 빅토리아 시크릿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dasom@insight.co.kr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화려한 란제리 패션쇼 로 유명한 미국의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이 변신한다. 남자들이 원하는 속옷이 아닌 여자들이 원하는 속옷에 집중하겠다면서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 는 빅토리아 시크릿이 시대 변화에 맞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동성애자 축구선수와 브라질 출신 성전환 모델 등 성 소수자와 함께 아프리카 난민 출신 모델과 여성 사진작가 등의 모델을 캐스팅했다. 메건 러피노 / USA TODAY 발렌티나 삼파이우 / GettyimagesKorea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동성애자 선수 메건 러피노(Megan Rapinoe), 브라질 출신 트랜스젠더 모델 발렌티나 삼파이우(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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