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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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크릿이 최근 세계 여자 축구계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동성애로 주목받았던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 주장 메건 러피노(오른쪽 흰색 유니폼)를 모델로 기용했다. 배경은 2018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한 장면. 중앙포토·AP=연합뉴스 비쩍 마르거나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인기 슈퍼모델들을 대거 등장시켜 화제를 낳았던 미국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이 시대 변화에 맞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빅토리아 시크릿이 동성애자 축구선수와 브라질 출신 성전환 모델 등 성 소수자와 함께 아프리카 난민 출신 모델과 여성 사진작가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여성들을 모델로 기용했다고 보도했다. ‘엔젤’로 불리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이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