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셔먼, 바이든 후 최고위급 중국 방문…충돌이냐 협력이냐 셔먼 부장관 25~26일 톈진 방문
中셰펑 이어 왕이 만나…북핵논의 주목
등록 2021-07-25 오전 11:12:45
수정 2021-07-25 오전 11:12:45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진=AFP 제공)
[베이징·뉴욕=이데일리 신정은 김정남 특파원] 미중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미국 국무부 2인자’ 웬디 셔먼 부장관이 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전격 방문한다.
미중 양측의 발표를 종합하면 셔먼 부장관은 25일 중국 톈진(天津)에서 중국 외교부에서 대미 업무를 담당하는 셰펑(謝鋒) 부부장(차관급)과 회담하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겸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난다. 셔먼 부장관은 지난 18일부터 일본, 한국, 몽골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아시아 순방길에 중국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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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앙일보]
25~26일 미·중 외교 회담이 열릴 예정인 중국 톈진빈하이1호 호텔 전경. [바이두 캡처] 25일 미국 국무부 2인자인 웬디 셔먼(71) 부장관과 중국 외교부 수장 왕이(王毅·68)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톈진(天津)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만난다. 미·중 외교 수뇌부의 대면 회담은 지난 3월 18~19일 미국 앵커리지 회담 이후 4달여 만이다.
“미국은 한 수 위라고 여기는데 허풍”
3월 앵커리지 회담에 톈진서 보자 ‘보복’ 이번 회담은 난산 속에 성사됐다. 중국은 외교부 서열 5위인 셰펑(謝鋒·57) 미주·정책 담당 부부장(차관) 참석을 고집했다. 미국은 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산을 선언했다. 막판 왕이 부장의 참석으로 회담에 최종 합의했지만, 중국이 23일 심야에 윌버 로스 전 상무장관 등 7명을 ‘반(反)외국제재법’에 따라 �
美셔먼, 바이든 후 최고위급 중국 방문…충돌이냐 협력이냐(종합) 2인자 셔먼 부장관 25~26일 톈진 방문
中셰펑 이어 왕이 만나… 충돌 원치않아
북핵논의 주목…바이든·시진핑 회담 첫걸음
등록 2021-07-25 오후 3:52:24
수정 2021-07-25 오후 9:07:52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진=AFP 제공)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미중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미국 국무부 2인자’ 웬디 셔먼 부장관이 25일(현지시간) 중국에 도착했다.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합의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갈등을 좁힐 수 있는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충돌 원치 않아…“생산적 대화, 솔직한 의견 교환” 기대
미중 양측의 발표를 종합하면 셔먼 부장관은 이날 중국 톈진(天津)에 도착해 1박 2일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中 이어 곧장 러시아와 회담… 분주한 美국무부 넘버2 셔먼 hankookilbo.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hankookilbo.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
美 국무부 2인자 방중 성사됐는데…中선 벌써 시간낭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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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도쿄=AP/뉴시스] 최종건(오른쪽) 외교부 1차관이 21일 일본 도쿄의 이쿠라 공관에서 열리는 제8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 에 참석해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얘기하고 있다. 셔먼 부장관은 25일 중국 톈진을 방문할 예정이다.2021.07.21.
미국 국무부 2인자 웬디 셔먼 부장관의 방중이 성사됐다. 미중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고위급 회담을 통해 화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셔먼 부장관이 25∼26일 중국 톈진(天津)에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셔먼 부장관의 방중 여부는 베일에 가려져 왔다. 지난 18일 일본을 시작으로 25일까지 한국, 몽골 등 3개국 순방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