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가스케 제압하고 윔블던 3회전 진출
등록 2021-07-02 오전 9:12:10
수정 2021-07-02 오전 9:12:10
로저 페더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3501만6000파운드·약 549억7000만원)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리샤르 가스케(56위·프랑스)를 3-0(7-6 6-1 6-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페더러는 1975년 켄 로즈월(호주) 이후 46년 만에 윔블던 남자 단식 3회전에 오른 최고령 선수가 됐다.
1981년 8월생인 페더러는 만 39세 11개월, 1975년 로즈월은 40세 7개월이었다. 당시 로즈월은 16강까지 진출했다. 페더러는 이날 서브 에이스 10-3, 공격 성공 횟수 50-20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자신의 서브 게임
중앙일보
[중앙일보] 로저 페더러(40·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최근 46년 사이 최고령 기록이다. 세계 랭킹 8위 페더러는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리샤르 가스케(프랑스)를 세트 스코어 3-0(7-6〈7-1〉, 6-1, 6-4)으로 꺾었다. 페더러는 이날 승리로 가스케 상대 전적 19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2011년 로마 마스터스 패배 이후 10년간 11연승이다. 이날도 서브 에이스(10-3)와 공격 성공 횟수(50-20) 등에서 모두 앞섰고, 자신의 서브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는 우세한 경기를 했다. 39세 11개월인 페더러는 1975년 켄 로즈월(호주·당시 40세 7개월) 이후 윔블던 남자 단식 3회전에 오른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다. 당시 로즈월은 16�
남자 테니스 희망 권순우의 윔블던 1박2일 첫 승
타이 브레이크까지 이어진 첫 세트를 아쉽게 내주고 대회 첫 날 어둠이 깔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라켓을 가방에 집어넣어야 했던 권순우가 다음 날 이어진 두 번째 세트부터는 다른 선수가 된 듯 침착하게 상대 선수의 스트로크 실수를 기다렸다. 네 번째 세트 두 번째 게임이 끝난 뒤에도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약 4시간 정도 또 기다려야 했지만 역전 기세를 휘어잡은 권순우에게는 문제될 것 없었다.
한국 남자테니스의 희망 권순우(세계 랭킹 71위)가 우리 시각으로 29일(화) 오후 8시 35분 영국 런던 올 잉글랜드 테니스 클럽 5번 코트에서 벌어진 2021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다니엘 마주어(독일, 222위)와의 1라운드에서 3-1로 멋진 역전승을 거두고 이 대회 커리어 최초로 2라운드(64강)에 올랐다.
이재승 기자, 권순우 선수의 윔블던 첫 승이죠?
[기자]
비로 인해 현지시간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경기가 치러졌는데요.
둘째날 재개된 경기에서도 비가 내리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4시간가량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순수하게 경기에 걸린 시간은 2시간 34분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1박 2일 승부였습니다.
권순우는 서브 에이스 14개를 성공시키며 세트스코어 3대 1로 윔블던 첫승을 따냈습니다.
1회전 승리로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1억 1000만원를 확보한 권순우는 2회전에서 독일의 도미니크 쾨퍼와 대결합니다.
■ 세레나 윌리엄스, 윔블던 1회전 탈락…발목 부상 기권
한편, 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 경기에선 세계랭킹 8위 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가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세리나는 단식 1회전에서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라 사스노비치를 만나 1�
언니 비너스는 살아남고, 동생 세리나 울면서 떠났다 joins.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joins.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