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승 기자, 권순우 선수의 윔블던 첫 승이죠?
[기자]
비로 인해 현지시간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경기가 치러졌는데요.
둘째날 재개된 경기에서도 비가 내리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4시간가량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순수하게 경기에 걸린 시간은 2시간 34분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1박 2일 승부였습니다.
권순우는 서브 에이스 14개를 성공시키며 세트스코어 3대 1로 윔블던 첫승을 따냈습니다.
1회전 승리로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1억 1000만원를 확보한 권순우는 2회전에서 독일의 도미니크 쾨퍼와 대결합니다.
■ 세레나 윌리엄스, 윔블던 1회전 탈락…발목 부상 기권
한편, 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 경기에선 세계랭킹 8위 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가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세리나는 단식 1회전에서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라 사스노비치를 만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