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연애 후 결혼했습니다.
일단 우리 부부의 성향부터 설명 드릴게요. 읽기 쉽게 음슴체로.
와이프 : 친구 관계가 그리 넓은 편이 아님. 7-8명 정도
술 담배 전혀 못하고 밖으로 다니는 것보다 집에서 유튜브나 영화보면서 여가시간 보냄
전화번호부에 남자 전화 번호 전혀 없음. 남자사람친구도 없음.
소위 말하는 집순이임.
남편(나) : 친구 좋아하고 두루두루 여러 부류의 친구들이 있음.
술은 잘 못하지만 술자리 좋아함. 혼자 있는 시간엔 pc방 가는 거 좋아함.
여자사람친구 5명 정도 있음
오래 사귀었지만 결혼은 갑작스럽게 진행
결혼식 한 달 전에 날짜 잡음 (혼전 임신 아님. 그냥 마음먹은 김에 후딱 진행하자, 라는 마음으로)
코로나고 어쩌고 해서 결혼 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밥이나 술 대접 없이 모바일 청첩장만 돌림 라며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