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친 것 같다 는 말에 눈물 흘리는 김경란
가족 내에서 장녀라는 김경란은 ”늘 내가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살았다. 뭐든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다 보니까, ‘못한다’라는 말을 해도 된다는 걸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라며 ”그래서 항상 저를 극한까지 몰아세웠고, 그렇게 해서 버티고 견뎌왔었다”고 과거를 되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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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그러면서, 김경란은 ”그런 습성 때문에 힘들다고, 하기 싫다고 말해도 되는 것들까지 억지로 버티다가 스스로 부러지기도 했다”라며 ”내가 있어야 하는 곳에 내가 있어야 하는 모습으로 있으려고 경주마처럼 살아왔기 때문에 밖에서 일은 해내도, 개인의 삶으로 들어오면 뭐 하나 똑부러지게 할 줄 아는 게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아나운서 초창기 시절 할아버지의 장례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