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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를 풍미했던 국산 소셜 미디어 ‘싸이월드’가 마침내 7월 5일 다시 그 문을 연다. 지금이야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가 이력서처럼 통하는 시대가 됐지만, ‘미니룸’ 인테리어와 함께 ‘미니홈피 BGM’이 각 주인장의 센스와 감각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통하던 시절이 있었다. 는 싸이월드 리오픈을 앞두고 10년 전 미니홈피를 운영했던 다섯 명의 뮤지션에게 과거 자신의 싸이월드 BGM과 새로 미니홈피를 오픈한다면 어떤 곡을 걸고 싶은지 물어봤다. 기리보이, 한요한, 릴보이, 넉살, 던밀스이 직접 고른 총 10곡의 BGM과 그 선정 이유를 확인해보자.
기리보이
2011년 – 장영규 ‘고니의 테마’ (타짜 OST): 10년 전 당시 나는 영화 에 뒤늦게 빠져 모든 대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외울 만큼 몰입해있었다. 영화 BGM ‘고니의 테마’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