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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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미국 코카콜라가 진행 중인 맞춤형 콜라병 이벤트에서 Korea(한국) 를 입력창에 넣었더니 ″승인되지 않은 이름″이라며 더이상 진행이 되지 않았다. [김필규 특파원] 미국 코카콜라에서 여름맞이로 준비한 맞춤형 콜라병 마케팅이 논란이다. 홈페이지에서 한 병 당 6달러를 결제하면 병을 감싸고 있는 상표 대신 원하는 문구를 넣어 배송해주는 이벤트다. 회사 측에선 욕설이나 상표권 침해 등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몇 가지 금칙어를 설정했는데, 그 기준이 명확지 않아 이용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원하는 이름 넣은 제품 주문하는 이벤트
USA·Japan 입력되지만 Korea는 금칙어 나는 히틀러다 도 입력되는 등 규정 허술
미 코카콜라 지속해서 개선작업 진행중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