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조남욱(89) 전 삼부토건 회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래서인지 삼부토건을 경영하는 동안 검찰 등 법조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청도 와 서울대 법대 출신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후원해왔다.
가 입수한 조 전 회장 관련자료에는 김경한(법무부장관), 명노승(법무부 차관), 정상명(검찰총장), 김각영(검찰총장), 김진환(법무부 감찰국장), 최환(법무부 검찰국장), 최교일(법무부 검찰국장), 이종백(법무부 검찰국장), 이건개(대검 공안부장), 유창종(대검 중수부장), 안강민(대검 중수부장), 서영제(서울중앙지검장), 남기춘(서울남부지검장), 정진규(인천지검장), 양재택(서울 남부지검 차장) 등 당시 쟁쟁했던 전·현직 검사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이들은 대부분 충청도와 서울대 법대 출신
‘수차례 골프·향응’ 삼부토건 전 회장과 “일반적 대인관계”라는 윤석열
윤석열 전 검찰총장.ⓒ국회사진취재단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 조남욱 전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골프 접대 등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 보도가 나왔다. 윤 전 총장은 “악의적 보도”라고 반박했다. 자신에게 수차례 선물을 제공한 조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일반적 대인관계”라고 했다.
19일 ‘한겨레’와 ‘오마이뉴스’는 조 전 회장 비서실의 달력 일정표와 선물 명단 등을 입수해 윤 전 총장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조 전 회장과 여러 차례 골프를 치고, 조 전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명절 선물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인용된 조 전 회장 비서실 달력일정표에는 2011년 4월 2일 ‘강남300CC out코스’, ‘운동(최 회장, 윤검)
[삶과문화] 우리가 과연 문화민족이라 할 수 있을까 segye.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segye.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