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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연결해줬다는 '스님'의 정체는?
ⓒ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은순씨, 부인 김건희 코바나콘텐츠 대표와 '1만8880달러 외화송금' 양재택 전 서울남부지검 차장 사이에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이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조남욱 전 회장은 김건희 대표에게 윤 전 총장을 소개한 인물이다. 장모 최씨는 지난 2011년 5월 25일 서울동부지검에서 진행된 신문에서 "김명신(김건희씨의 본명-기자주)이 지금 결혼할 사람은 라마다 조 회장이 소개시켜준 사람으로 2년 정도 교제했다"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김건희 대표는 지난 2018년 4월 과 한 인터뷰에서 "한 스님이 나서서 (윤 전 총장과) 연을 맺게 해줬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한 스님'이라고 지칭한 이는 조남욱 전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무정스님'으로 추정된다.   
옛 삼부토건 관계자 "무정스님은 임원과 검사들 관상을 봤다"
 
ⓒ 오마이뉴스 구영식
옛 삼부토건의 한 관계자는 "무정스님은 주요 임원들을 승진시키거나 여성비서를 뽑을 때 조남욱 회장 옆에서 관상을 봤고, 건설현장에 소장을 내려보낼 때도 관상을 보고 ○X를 정했다"라며 "관상을 통해 조남욱 전 회장이 챙긴 검사들이 검찰총장감인지 법무부 장관감인지도 관상을 통해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무정스님은 조남욱 회장이 의사결정을 할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었다"라며 "스님이라고는 하지만 승복은 입지 않고 오토바이 자켓까지 입고 다닐 정도로 자유분방했다"라고 전했다.  
무정스님의 존재와 관련해 김 대표의 박사학위 논문 주제가 사주, 궁합, 관상 등과 관련된 것이고, 장모 최씨와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에 같이 다녔던 A씨와 최씨의 40년 지기라는 김용신 대양애드 회장이 "최은순이 점을 많이 보는 편이고, 다니는 점집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김건희도 점을 좋아한다"라고 말한 점도 눈길을 끈다.
아무튼 김 대표의 말대로 윤석열-김건희 인연을 맺게 해준 인물이 무정스님이라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조남욱 전 회장의 그림자가 짙게 배어있는 셈이다.
조남욱 전 회장, 충청도-서울대 법대 출신 법조계 인사들의 후원자
장모 최씨가 윤 전 총장과 김 대표의 '중매자'로 지목한 조남욱 전 회장은 윤 전 총장의 서울대 법대 선배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그의 서울대 법대 동기다.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그는 법조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청도'와 '서울대 법대' 출신들을 잘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도-서울대 법대 출신 법조계 인사들의 후원자로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있다.  
조 전 회장 관련자료에는 정진규(인천지검장), 최환(법무부 검찰국장), 이건개(대검 공안부장), 김진환(법무부 감찰국장), 유창종(대검 중수부장), 안강민(대검 중수부장), 김각영(검찰총장), 김경한(법무부 장관), 명노승(법무부 차관), 서영제(서울중앙지검장), 이종백(법무부 검찰국장), 남기춘(서울남부지검장), 정상명(검찰총장) 등 당시 내로라하는 전·현직 검사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이들은 역시 대부분 충청도와 서울대 법대 출신이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윤 전 총장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그의 부친인 윤기중(89) 연세대 명예교수는 충남 공주(논산에서 태어났지만 부여에서 자랐다 - 기자주) 출신이다. 윤 전 총장도 지난 7일 대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 뿌리는 충청"이라며 "충청대망론이라는 건 충청 출신으로 대통령이 된 분이 없기 때문에 지역민의 정서"라고 말한 것도 부친의 지연을 염두에 둔 것이다. 
13대 민정당 국회의원, 경총 부회장 등으로 활동
 
ⓒ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조 전 회장은 대학을 졸업한 뒤 20년 가량 외자청(현 조달청의 전신)과 중앙선관위원회 등 공직에 몸담았다. 중앙선관위원회에서는 선거계장과 선거과장, 총무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지난 1973년과 1984년 각각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으로부터 홍조근정훈장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전두환·노태우 정권 시기에는 민주정의당 부여 지구당위원장과 제13대 국회의원(1988~1992)을 지내는 등 정치인으로도 활동했다.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경영자총연합회 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충청향우회중앙회 부총재, 서울대 동창회 부회장과 서울법대 동창회 운영위원, (사)안중근의사숭모회 상임이사, 한미협회 회장, 선우회(선관위 퇴직자 모임) 회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조 전 회장은 지난 1948년 국내 건설업 면허 1호기업로 설립된 삼부토건 창업자 조정구 초대 회장의 장남이다. 1970년대 후반 공직에서 나와 삼부토건에 입사한 뒤에는 삼부토건 전무와 부사장, 사장, 회장, 남우관광 대표,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삼부토건은 지난 1988년 7월 문을 연 라마다 르네상스호텔(2000년께부터는 '서울 르네상스호텔'로 변경됨 - 기자주)의 모기업이다. 조 전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남우관광은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을 운영하기 위해 설립한 삼부토건의 자회사다. 삼부토건은 남우관광의 지분 95.23%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호텔건물과 부지는 지난 2016년 법정관리중에 공매처리되어 지금은 건물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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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과 거쳐 현재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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