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4개월만에 고위급 대화…셔먼, 오늘 왕이 만난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최고위급 중국 방문
셔먼, 셰펑 부부장 회담 후 왕이 접촉 대화 지속에 큰 의미 …북핵 논의 주목
등록 2021-07-26 오전 9:56:47
수정 2021-07-26 오전 9:56:47
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진=중국 외교부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미국 국무부 2인자’ 웬디 셔먼 부장관이 26일 중국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겸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난다. 미중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대화를 지속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셔먼 부장관은 25일 중국 톈진(天津)에 도착해 1박 2일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정부 관리 중 최고위급의 중국 방문이다.
셔먼 부장
미중 고위급 회담 또 충돌…中 美, 억압말고 평등하게 대우해야 (상보) 셰펑-셔먼, 미중 고위급 톈진서 회담
中 미중 교착상태, 美일부 인사 때문
등록 2021-07-26 오전 11:32:55
수정 2021-07-26 오후 5:20:22
사진=AFP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미중 고위급 대면 회담이 4개월만에 열린 가운데 중국 측이 시작부터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셰펑(謝鋒) 부부장(차관급)은 26일 중국 톈진을 방문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미중 관계는 교착 상태에 빠져들었으며 이는 미국의 일부 인사가 중국을 ‘가상의 적’으로 삼은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의 ‘경쟁, 협력, 대항’ 3분법은 중국을 억압하는 ‘속임수’”라며 “중국 측에 요구가 있을 때만 협력을 하고, �
美셔먼, 바이든 후 최고위급 중국 방문…충돌이냐 협력이냐(종합) 2인자 셔먼 부장관 25~26일 톈진 방문
中셰펑 이어 왕이 만나… 충돌 원치않아
북핵논의 주목…바이든·시진핑 회담 첫걸음
등록 2021-07-25 오후 3:52:24
수정 2021-07-25 오후 9:07:52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진=AFP 제공)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미중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미국 국무부 2인자’ 웬디 셔먼 부장관이 25일(현지시간) 중국에 도착했다.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합의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갈등을 좁힐 수 있는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충돌 원치 않아…“생산적 대화, 솔직한 의견 교환” 기대
미중 양측의 발표를 종합하면 셔먼 부장관은 이날 중국 톈진(天津)에 도착해 1박 2일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미중 정상회담 임박…양국 고위관리 내주 톈진 회동 heraldk.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heraldk.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