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 2032년 올림픽 유치. 서울·평양은 다음에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이 2032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1일 일본 도쿄에서 제138차 총회를 열고 브리즈번을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했다.
IOC는 브리즈번을 단독 후보로 올려놓고 치른 찬반 투표에서 찬성 72표, 반대 5표로 개최권을 부여했다. 이로써 호주는 1956년 멜버른, 2000년 시드니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하계올림픽을 3차례 이상 개최하거나 유치한 나라는 미국(1904년·1932년·1984년·1996년·2028년), 영국(1908년·1948년·2012년), 프랑스(1900년·1924년·2024년)에 이어 호주가 네 번째다.
전체 경기장 84%를 기존 시설 활용. 비용 절감 에 큰 점수
인구 250만 명이 거주하는 호주의 제3 도시 브리즈번은 2018년 영연방게임을 개최한 덕분에 올
호주 브리즈번이 제35회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1일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제138차 총회를 열고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브리즈번을 선정했다. 이로써 호주는 1956년 멜버른, 2000년 시드니에 이어 세 번째로 올림픽을 열게 됐다.
IOC는 앞서 지난 2월 브리즈번을 2032년 올림픽 우선 협상 도시로 선정하고 지난달 집행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대회 개최지로 상정했다.
앞서 남북한의 서울·평양을 비롯해 카타르 도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중국 청두와 충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터키 이스탄불 등이 유치 경쟁에 참여했다. 하지만 이들은 유치 첫 단계인 IOC 국제올림픽위원회와의 ‘지속 대화’ 과정에서 하나씩 탈락했다. 반면 브리즈번은 4달 동안 진행된 두 번째 단계 ‘집중 대화’를 거쳐 유치지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dongkwon@insight.co.kr
1956년 멜버른, 2000년 시드니에 이어 호주에서 열리는 세 번째 올림픽이다.
지난 2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제138차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브리즈번을 올림픽 우선 협상 도시로 선정했고 지난달 집행위원회도 만장일치로 브리즈번을 결정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032년 올림픽 유치에는 헝가리, 독일, 중국, 인도, 터키 등이 뛰어들었다. 우리 정부 역시 남북 공동 개최를 추진했으나 유치 1단계인 IOC와의 지속 대화 에서 탈락했다.
IOC 하계올림픽미래유치위원회는 4개월간 브리즈번 유치위와 2단계인 집중 대화 를 거쳐 집행위원회에 유치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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