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단 50여 명 줄었으나,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지역 발생 570명 중 수도권에서 나온 확진자는 437명으로, 약 77%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원어민 강사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으로 번지며 7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13명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적용될 지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늘 발표합니다.
현재 확진자 숫자를 감안하면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1단계가 예상됩니다.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등은 자정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다음 달 14일까지는 6명까지 모일 수 있고, 이후에는 8명으로 확대됩니다.
한편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영국에서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지
충남 제외 비수도권, 8명까지 모임 허용
[앵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오늘(27일)로 닷새째, 6백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원어민 강사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관련 확진자가 벌써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더해,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델타 변이 의 위협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가운데, 오는 목요일부터 거리두기가 풀립니다.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더 늦게까지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조금 전 정부가 지역별로 거리두기가 어떻게 되는 건지 발표했는데, 먼저 이 내용부터 성화선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1단계는 몇 명이든 모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지자체는 14일 동안 제한을 두기로 했습니다.
휴가철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도는 당분간 여섯명까지만 모일 수 �
지역별로는 서울 260명, 경기 185명 등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가 57명으로 어제보다 25명 늘어난 것도 주목해야 합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로 지난해 7월 25일 86명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많습니다.
전세계적으로는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델타 변이가 최소 85개국에서 확산하고 있고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4만6천여명이 늘어나 전체 인구 중 29.7%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방역당국은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30세 미만 백신 접종 대상자 중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11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28~30일 사전예약 기간을 운영합니다.
정부는 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7월부터 거리두기가 새롭게 개편됩니다.
연말연시 모임을 통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작년 12월 23일 수도권 지역부터 시작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시행 7개월여만에 풀리게 되는 건데요.
거리두기 단계는 4단계로 축소되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도 최소화 된다고 합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7월 거리두기 개편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볼까요?
수도권 2주간 이행 기간 거친 후 8인까지 , 일부 비수도권 1단계 적용, 인원제한 사라진다
수도권은 6인까지 모일 수 있는 이행 기간을 거쳐 15일 이후 8인까지 (새 거리두기 2단계)로 풀립니다. 비수도권 지역은 지자체별로 이행 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체제 전환이 될 예정이라 합니다!
7월부터 백신 접종자 방역수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