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당국이 4만5천 명의 샘플을 분석한 결과, 51명에게서 델타 플러스 변이가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4명입니다.
[라제스 토페/마하라스트라주 보건장관 : 모든 부하 직원들에게 델타 플러스 변이의 사례를 면밀하게 관찰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인도 질병통제센터 소장은 델타 플러스 변이가 지난 석 달간 산발적이고 제한적으로 확인돼, 확산세라고 판단하기엔 이르다 고 말했습니다.
앞서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지난 22일 델타 플러스가 델타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더 강해 검사와 백신 접종을 늘려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K417N 이라는 돌연변이까지 갖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델타 플러스 변이가 백신을 무력화하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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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단 50여 명 줄었으나,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지역 발생 570명 중 수도권에서 나온 확진자는 437명으로, 약 77%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원어민 강사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으로 번지며 7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13명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적용될 지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늘 발표합니다.
현재 확진자 숫자를 감안하면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1단계가 예상됩니다.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등은 자정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다음 달 14일까지는 6명까지 모일 수 있고, 이후에는 8명으로 확대됩니다.
한편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영국에서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