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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끓어오른다. 최재형·윤석열·이재명 이번 주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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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1일 영상으로 출마 선언 최재형 감사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대권을 바라보는 여야 잠룡들이 이번 주 속속 모습을 드러낸다. 최재형 감사원장의 사퇴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 등이 줄줄이 이어지는 ‘슈퍼 위크’가 예고돼 있다. 선수 명단이 구체화하면서 대선 레이스도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최재형 28일 사퇴. 윤석열 독주 구도 흔드나
첫 신호탄은 최 원장이 쏘아 올린다. 27일 친구 강명훈 변호사 등 측근 그룹에 따르면, 최 원장은 28일 감사원장직을 내려놓는다. 2018년 1월 취임한 그는 임기(4년)에서 6개월여를 앞두고 자진 사퇴를 택하면서 ‘합법적’인 정치 참여 자격을 얻게 됐다. ....
야권 주자로 대선 출마를 막판 저울질 중인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여권의 견제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중 한 사람인 양승조 충남지사는 27일 직무수행 기간만큼 사정기관 고위공직자의 선거 출마를 제한하는 '윤석열·최재형 방지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양 지사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으로 - 지사,제한,윤석열 ,고위 공직자,선거,출마,직무 수행,최재형 감사원장,정치 중립성,방지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