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울음소리가 잦아들고 풀벌레 소리가 들리는 게 가을이 가까운 모양이다. 더위도 한풀 꺾인 참에 코로나19에 지친 마음이나 달래려 강원도 고성과 속초를 돌아다니며 몇몇 절을 둘러봤다. 이 지역 건봉사와 낙산사 모두 꽤 규모나 명성이 있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가끔 절에 가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다. 절마다 배롱나무가 곳곳에서 분홍 혹은 붉은 꽃을 피 - 언론,배롱,울음 소리,대통령 선거,박정희 정권,이다,마음,나무,국회의원,욕심
아내로부터 나이가 들수록 좀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점점 고집이 늘어난다며 핀잔을 듣기 일쑤다. 얼마 전에는 휴가지인 경주에서 유명 맛집에 갔는데 대기 손님이 많아 전화번호와 메뉴를 등록해 놓으면 전화로 불러주겠다고 했다. 특히 아내는 바깥에 나가면 호인처럼 행동하고, 전화 통화할 때 보면 한없이 부드러운 목소 - 더오래,갱년기,마음,남성 갱년기,아내 전화번호,핸드폰 메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