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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 앞에서 이종사촌형 부부 살해 50대, 2심서 무기징역

조카들 앞에서 이종사촌형 부부 살해 50대, 2심서 무기징역 월급 제대로 안 준다는 이유로 살해…1심 징역40년 자녀들 정신적 외상 평생 치유 어려워…1심 형 가볍다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2021-07-16 08:00 송고 © News1 DB 월급을 제대로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카들이 보는 앞에서 이종사촌 형 부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은 50대 남성이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최수환 최성보 정현미)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50)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이종사촌 형인 B씨(63)로부터 전원주택 개발사업의 현장소장을 맡아 주면 월 250만원 이상의 급여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지난해 2월부터 B씨의 집 인근인 파주지역 현장 컨테이너로 이사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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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 앞에서 사촌형 부부 잔인하게 살해한 50대 2심서 무기징역


자녀들 앞에서 사촌형 부부 잔인하게 살해한 50대 2심서 무기징역
한상연 기자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이종사촌형 부부를 그들의 자녀들 앞에서 살해한 5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최수환·최성보·정현미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차모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차씨는 지난해 8월 이종사촌 A씨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자녀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A씨 부부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는 A씨의 제안으로 전원주택 개발사업 현장소장을 맡기로 했지만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급여를 받지 못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1심은 징역 40년을 선고했지만 차씨와 검찰 측 모두 양형이 부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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