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미국 호텔서 벌어진 일. 이란계 부부가 느끼는 공포
▲ 영화 포스터 ⓒ 브릿지웍스 엔터테인먼트(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이란계 미국인 부부인 바박(샤하브 호세이니 분)과 네다(니오샤 자파리안 분)는 친구들과 가족 모임을 마친 후 귀갓길에 오른다. 술을 마신 바박은 면허가 정지된 네다를 대신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내비게이션이 오작동을 일으키며 길을 잃어버린다. 설상가상으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사고까지 낼 뻔한 바박은 가까운 호텔에서 하룻밤 묵자고 말한다.
노르망디 호텔에 간 바박과 네다는 호텔 직원(조지 맥과이어 분)의 안내를 받아 414호실에서 한 살배기 딸을 눕힌 후 이내 잠이 든다. 그런데 이상한 현상이 하나둘 일어나기 시작하며 두 사람은 공포에 휩싸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마이클 그레이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