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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노동자 사망보도, 영어시험 에 치중한 언론

오마이뉴스 서울대학교 기숙사 청소노동자가 6월 26일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언론에는 열흘이나 지난 7월 6일에야 온라인 기사를 시작으로 뒤늦게 보도됐습니다.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은 과로와 열악한 근무환경, 비상식적 갑질이 숨어 있다는 점에서 국민 공분을 샀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언론이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을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먼저 6개 종합일간지와 2개 경제일간지 지면, 지상파3사와 종편4사 저녁종합뉴스 관련 보도를 확인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충실히 다뤘는지 판단하기 위해 신문 지면 사진기사는 보도량에서 제외했습니다.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사건은 7월 7일 한겨레, MBC, JTBC, MBN이 지면과 방송에서 보도했습니다. 온라인판 기사가 많았던 와 는 지면에서 무보도로 일관했고, KBS·SBS·�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논란…유족 만난 이재명

서울대 학생처장 구민교 교수는 이 글이 논란이 되자 삭제한 후 하루 만에 다시 공개했습니다. 유족이나 다른 노동자가 아닌, 정치권을 두고 한 말 이라면서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중간관리자를 가해자로 만들 수 없다 고 덧붙였습니다. 과로와 갑질 등 노조 측에서 제기하는 문제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사회 구조적 문제 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사 링크를 첨부했습니다. 서울대 다른 교수도 노조가 안타까운 사건을 악용해 사실관계를 왜곡했다 면서 해당 관리자를 마녀사냥 식으로 갑질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고 기숙사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 이 지사는 서울대 기숙사를 찾아 유족을 만났습니다. 역겹다 는 발언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은 하지 않고, 충분히 진상규명이 되길 바란다며 말을 아꼈습

피해자 코스프레 역겹다 구민교 서울대 학생처장 결국 사의

피해자 코스프레 역겹다 구민교 서울대 학생처장 결국 사의 12일 오후 공식 발표할 듯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21-07-12 11:07 송고 | 2021-07-12 13:31 최종수정 서울대 정문 전경 2020.6.18/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에서 페이스북에 피해자 코스프레 역겹다 는 표현을 써 논란이 된 구민교 서울대 학생처장이 12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 처장은 이날 오전 총장 주재로 열린 정례 주간회의에서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 9일 소셜미디어에 고인이 갑질을 당했다는 노조의 주장을 반박하는 글을 올린 지 불과 3일 만이다. 구 처장은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학교 측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오세정 서울�

피해자 코스프레 역겹다 쓴 서울대 학생처장, 사의-국민일보

서울 관악구 서울대의 한 게시판에 청소노동자 사망과 관련한 서울대 본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 관련 논란에 대해 “피해자 코스프레 역겹다”는 표현을 써 논란이 된 구민교 서울대 학생처장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구 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학생처장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월26일 유명을 달리하신 이OO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면서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이 글을 시작했다. 이어 “고인께서는 살아있는 저희가 풀어야 할 숙제를 재차 일깨워주고 가셨다”면서 “노동 환경을 둘러싼 뿌리 깊은 학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는 물론 우리 사회가 얼마나 절실한 노력을 했는지 반성해본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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