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울 매년 10만채 …다세대-임대 끌어모아 과대포장 donga.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donga.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
이병주 기자
연일 폭염에 이따금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지는 여름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미친 듯이 쏟아졌던 소나기가 지나가자 찾아온 깜짝 손님이 있었는데요. 이날 오후 7시쯤 비 내린 하늘이 개면서 서울 마포구, 영등포구, 관악구 등지에서 볼 수 있었던 쌍무지개입니다.
이 무지개 때문에 버스 운행을 잠시 중단했던 기사님이 한 분 계십니다. 바로 무지개가 쨍하게 뜬 순간을 담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던 승객들을 위해 버스를 잠시 정차해준 기사님인데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1일 사연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동화 같은 이야기’라며 감동을 표했습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인 서울교통네트웍 160번 버스 운행사원 강재순씨는 22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그날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줬습니다. 강씨는 “19일 월요일엔 소나기가
세계일보
입력 : 2021-07-25 11:02:27 수정 : 2021-07-25 11:03:22
인쇄메일글씨 크기 선택가장 작은 크기 글자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기본 크기 글자한 단계 큰 크기 글자가장 큰 크기 글자 19일 오후 비가 그친 서울 도심 위로 쌍무지개가 떠 있다. 기상청 제공. 뉴스1
지난 19일 소나기가 그치자 오후 7시쯤 비 내린 하늘이 개며 서울 마포구, 영등포구, 관악구 등지에서 쌍무지개가 포착됐다.
이에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무지개 때문에 버스 운행을 잠시 중단했던 기사님의 ‘동화 같은 사연’이 게재돼 누리꾼들로부터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인 서울교통네트웍 160번 버스 운행사원 강재순씨는 22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19일 월요일엔 소나기가 진짜 억수같이 퍼부었다”며 “오후 7시가 넘은 퇴근 시간 마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