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이 정전협정으로 중단된 지 68년이 됐습니다. 정전협정일을 맞아 워싱턴 등 미국 곳곳에서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박형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한국전쟁 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는 27일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을 맞아 워싱턴 주재 한국대사관과 한국전 참전기념비재단(KWVMF)이 공동 주관하는 헌화 행사가 열립니다.
이날 행사에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한국전쟁참전용사협회(KWVA), 주한미군전우회(KDVA), 한국전쟁유업재단(KWLF) 인사들과 한국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는 이날 저녁 미국과 한국의 참전용사와 가족, 한미동맹재단 관계자 등 150여 명을 초청해 감사만찬을 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