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hyejin@insight.co.kr
지난 23일 저녁 2020 도쿄올림픽은 신주쿠 국립경기장에 마련된 성화대 점화에 성공하며 1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개막식은 터널을 지나 태양처럼 밝은 미래로 나아갈 것을 보여주는 의미를 담아 진지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역대 올림픽 개막식도 재조명되고 있는데, 88올림픽 개막식에서 레전드로 남은 굴렁쇠 소년이 다시금 회자되며 감동을 주고 있다.
YouTube KBS 같이삽시다
1988년 9월 17일 오후 1시 10분. 잠실 주경기장에서는 서울 88올림픽 개막식이 열리고 있었다.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린 그 순간 화려한 공연이 끝난 후 갑자기 긴 정적이 찾아왔다. 이후 먼 곳에서 삐이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