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 결승골 스페인 아센시오, 일본 금메달 희망 짓밟다
전통강호 브라질과 스페인이 2020 도쿄올림픽 결승전에 나란히 진출했다.
브라질은 3일 오후 5시 일본 이바라키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코 올림픽 남자축구 4강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같은날 오후 8시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4강전에서 개최국 일본과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브라질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무대를 밟았다. 스페인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29년 만에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두 팀은 오는 7일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4강전에서 나란히 패한 멕시코와 일본은 오는 6일 사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