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혈투’ 안창림, 집념의 동메달
주요포토기사 [일간스포츠] 입력 2021.07.27 07:59
글자크기
세계 랭킹 4위 안창림은 26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유도 7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2위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에 절반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왼쪽 한팔 업어치기를 성공했다. 이로써 안창림은 두 번째 올림픽 도전 만에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출전이었던 2016 리우올림픽에선 16강에서 탈락했다.
안창림은 8강전부터 입을 벌린 채 거친 숨을 몰아쳤다. 16강전에서 키크마틸로크 투라예프(우즈베키스탄)와 연장 접전을 벌이다 코를 다친 탓이다. 투라예프가 조르기 공격을 시도하면서 안창림의 안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코피가 터졌다. 경기 후 응급처치로 안창림의 출혈은 멈췄다
Müziğin altın çocuğu ödüle doymuyor istanbulhaber.com.tr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istanbulhaber.com.tr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