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BAR-이제훈의 동서남북
인민이 볼 수 있는 등엔 없어
남북관계 ‘방향 전환’ 알리기에 시기상조라 판단한 듯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설치된 남북 직통전화로 통일부 연락대표가 북쪽과 통화하는 모습. 통일부 제공
남북 직통연락선이 전면 단절 413일 만인 27일 복원됐다는 소식이 28일치엔 실리지 않았다. 은 이날 전체 6개면 가운데 5개면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제7차 전국노병대회 연설과 대회 관련 소식으로 채웠다.
북쪽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합의에 따른 남북 직통연락선 복원 사실을 27일 오전 11시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형식으로 과 라디오 방송인 으로만 내보냈다. 과 은 대외용으로, 북녘의 일반 인민은 접할 수 없는 매체다. 남북 직통연락선 복원 소식은 과 라디오방송인 에도 이틀째 보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