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년 구광모 LG 회장… 선택과 집중 경영 가속 형식보다 실용성 강조…순혈주의 타파·수평적 조직문화 정착모바일 사업 정리하고 전장·배터리·AI 등 미래 먹거리 투자 입력 : 2021-06-29 06:01:18 ㅣ 수정 : 2021-06-29 06:01:18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이 취임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한 선택과 집중 경영전략을 가속하고 있다. 구 회장은 실적 악화의 요인은 과감히 없애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집중하며 뉴 LG 로의 변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29일은 업계에 따르면 이날은 구 회장이 취임한 지 3년이 되는 날이다. 부친인 고 구본무 전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구 회장은 2018년 6월 만 40세의 젊은 나이에 총수를 맡게 됐다.
구 회장은 취임 후 회장보다는 대표라는 호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