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한 여성에게 아내인 척 해달라는 남자, 두 사람의 동행
▲ 영화 포스터 ⓒ 엠엔엠인터내셔널(주)
크리스티안 펫졸드 감독은 셀린 시아마 감독과 함께 국내 시네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럽 감독이다. 셀린 시아마 감독이 의 흥행 이후 전작인 가 연달아 개봉에 성공한 것처럼, 크리스티안 펫졸드 감독 역시 신작 가 빠른 국내 개봉을 이뤄낸 건 물론 그의 2014년작 가 오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정체성에 대한 담론을 펼친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생존자인 유대인 넬리는 친구 르네의 도움으로 고향에 돌아오게 된다. 얼굴에 총상을 입은 그녀는 수용소에서는 사망자 처리가 되나 숨이 붙어있어 구조를 받게 된다. 다만 얼굴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망가져 재건 수술을 받게 된다. 넬리는 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