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 삼성전자, 반도체 선전에도 주가 부진 이유는 수정 2021.07.10 08:00입력 2021.07.10 08:00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삼성전자가 반도체 선전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만 영업이익 12조원이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 를 실현했으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를 타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려면 지난 분기 실적보다는 향후 6개월 이상의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2분기 실적이 발표된 지난 7일부터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9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 발표 이전(6일, 8만1200원) 대비 2.2% 하락한 7만9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개월간 삼성전자 주가/자료=네이버 금융
올해 2분기 삼성전자는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삼성 전자계열사, 상반기 성과급…많이 받은 사업부는(종합) 삼성전자 메모리·가전·VD·네트워크 기본급 100%
삼성전기 전 사업부 직원에 100% 지급 눈길
삼성D 중소형 100%·대형 75%, 삼성SDS 75~100%
삼성SDI 소형배터리 75%·중대형배터리 37.5% 지급
등록 2021-07-08 오전 10:21:54
수정 2021-07-08 오후 5:27:58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들이 기본급의 75~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삼성SDS(018260)는 사내 직원들에게 상반기 ‘목표 달성 장려금’(TAI·옛 PI)을 지급했다. TAI는 반기마다 사업부별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급으로, 실적에 따라 한 달 치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받을 수 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매출 19%, 영업이익 54% 증가 7일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4% 증가한 63조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3.37% 오른 12조5000억원이다. 지난 1분기(매출 65조3885억원, 영업이익 9조3829억원)보다 매출은 감소(-3.65%)했지만, 영업이익은 33.26% 증가했다. 금융투자업계의 컨센서스(추정치, 에프앤가이드 6일 기준)는 매출 61조2813억원, 영업이익 10조9741억원이었다. 말 그대로 ‘어닝 서프라이즈’다.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 공시
매출 63조원, 영익 12조5000억원
3분기 전망, 기대와 우려 겹쳐 잠정 실적 공시엔 사업 부문별 수치를 따로 밝히지 않지만,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데 이견은 없다. 반도체(DS) 부문은 D램 가격이 오르고, 미국 오
삼성전자 다시 날았다…2분기 반도체 영업익 7조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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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600 -0.7%)가 올해 2분기에 반도체 부문에서 업황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잠정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견줘 각각 18.94%, 53.37%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는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7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5G 모바일 제품 확대와 고용량화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반의 수익성이 보장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직전 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익(3조3700억원)의 2배 이상 달하는 규모다.
최근 시장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잇따라 이뤄졌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분기 첫달인 4월 D램 PC향 범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