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처가 리스

윤석열, '처가 리스크'에도 굳건한 지지율…윤석열 때리는 야권 주자들 : 100세시대의 동반자 브릿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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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유승민, “윤석열, ‘처가 리스크’ 해명해야”
입력 2021-07-11 13:03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지난 2019년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부인 김건희 코비나 컨텐츠 대표와 함께 입장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처가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야권 대선후보 중 지지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연일 윤 전 총장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비판하고 있는 여권의 공세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러한 추세라면 야권의 대선 주자 ‘왕좌’는 윤 전 총장이 앉는 것이 유력하지만,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쉽게 내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윤 전 총장은 대권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처가 리스크’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장모인 최모(74)씨는 사기 혐의로 징역 3년을 받고 법정 구속 중이고, 부인 김건희 씨는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표절·유흥업소 근무 등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윤 전 총장을 겨냥해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 11일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씨의 논란에 대해 “대통령 가족도 사생활은 보호해야 옳지만, 위법 여부에 대해선 엄중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압박했고, 지난 9일 김영배 최고위원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의 압박수사를 빗대며 동일한 수준의 잣대로 수사를 해야 한다고 몰아붙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맹공에도 윤 전 총장은 야권 대선 주자 중 높은 지지도를 보이며 독주 중이다. 반면 국민의힘 내부 주자들은 지지율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당내 주자로서 지지율이 높지만, 윤 전 총장을 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하지만 국민의힘 내부 주자들은 야권의 대선후보라는 왕좌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특히 정치 프로인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을 검증대에 세우기 위해 ‘처가 리스크’ 해명을 촉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야권의 외부 주자 또한 윤 전 총장에겐 국민의힘 대선 주자만큼 난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윤 전 총장의 강점인 ‘공정’과 겹치는 이미지를 가졌음에도 불거진 의혹이 없기 때문에 경쟁 상대로서 위협이 되고 있다.
이처럼 사면초가에 몰린 윤 전 총장이 난관을 헤치고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로서 위상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주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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