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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소용 없나요?" 성규 확진에 '불안'…정부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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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 김성규./사진=뉴스1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 김성규가 얀센 백신을 맞은 지 17일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불안하다"는 의견과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 없다"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27일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김성규가 지난 10일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으나, 오늘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뮤지컬 준비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재 무증상으로 컨디션에 별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제대해 30세 이상 예비군 신분인 김성규는 지난 10일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다.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항체가 형성된다. 그럼에도 김성규는 접종 17일 만에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접종 2주가 지났는데도 확진이라니 황당하다", "백신 맞으나 안 맞으나 걸리는 건 똑같은데 맞아서 부작용 생길 바에 안 맞는 게 나을 듯", "백신이 쓸모가 없다. 불안하다", "혹시 변이 바이러스인가?" 등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백신 맞아도 마스크를 잘 써야 한다는 것"이라며 "백신 2차까지 맞으면 마스크 쓰지 말라고 하던데, 그건 위험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은 "어떤 백신이든 100% 예방은 어렵다. 가능성을 줄여줄 뿐"이라며 "백신을 무조건 믿지 말고 이전처럼 방역에 계속 신경써야 한다. 불필요한 불안과 공포가 퍼질까봐 걱정된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김성규의 확진 사례를 두고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기간이 지난 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가능성도 제기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국내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지난 17일까지 총 31명으로 조사됐다. 접종완료자 10만명당 기준 1.43명이다. 이들 중 확정사례는 11명이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AZ) 또는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을 마친 사람을 대상으로 나온 결과여서 얀센 백신은 아직 돌파감염 의심사례가 없다.
방대본은 돌파감염을 '추정사례'와 '확정사례'로 나눈다. 추정사례는 접종 14일 이후 확진된 사례고, 확정사례는 추정사례 중 접종 14일 이후 코로나19에 노출·감염된 것이 역학적으로 확인된 사례다. 김성규의 경우 아직 바이러스 노출 시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아직은 추정사례로 분류된다.
얀센 백신은 2회 접종하는 화이자나 모더나와 달리 1회 접종하는 것이 장점이지만,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마이클 린 스탠퍼드대 교수는 지난 25일 로이터통신에 "(다른 백신을 두 번 접종한 것에 비해)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이 보호를 덜 받는다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돌파감염은 모든 백신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드물게 발생한다"며 "발생해도 중증 예방, 추가전파 감소 효과 등 유용성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안전한 예방접종과 빈틈없는 방역 대응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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