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튀니지에 EDCF 6000만 달러 제공
메트로신문 나유리 기자
ㅣ2021-07-15 08: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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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은 행장(오른쪽)과 알리 쿨리(Ali Kooli) 튀니지 재무부 장관(모니터속)이 14일 오후 각각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과 튀니지 튀니스에서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6000만달러 규모의 EDCF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아프리카 튀니지 토지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6000만달러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우리정부가 대외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판국판 뉴딜추진과 연계한 디지털·그린EDCF 지원 확대전략'의 일환이다.
EDCF 제공으로 튀니지는 약 450만 필지도면과 토지관련 자료를 전산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리정보와 측량관리 등 토지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튀니지의 토지관리 인프라 혁신을 위한 최우선 추진 국가사업 지원이 ICT기반의 토지관리 개선과 함께 아프리카 디지털 전환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