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6월 수출 39.7%↑&

[종합] 6월 수출 39.7%↑… 2분기 수출 44년만에 40% 넘어


[종합] 6월 수출 39.7%↑… 2분기 수출 44년만에 40% 넘어
메트로신문 세종=한용수 기자
ㅣ2021-07-01 11: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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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연속 40% 내외 증가… 작년 기저효과 훨씬 웃돌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역대 교역 위기 시보다 가장 빠르고 강하게 수출 반등"
수출 증감률 추이 /산업부
글로벌 교역위기 시작 이후 4분기 동안의 수출 증감률 /산업부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39.7% 성장하며 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수출은 44년만에 40%를 넘었다. 최근 3개월간 수출 증가는 전년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48억달러, 수입은 503억6000만달러다. 무역수지는 44억4000억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감소하다 작년 9월 +7.1%로 반짝 상승했다. 이후 11월 +3.9%로 증가세로 전환한 뒤 올해 3월까지 10% 내외 성장, 최근 3개월간은 40% 내외의 고성장을 기록 하는 등 8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4월(+41.2%), 5월(+45.6%)에 이어 3개월 연속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 2분기 수출은 42.1% 증가하며 1977년 이후 44년 만에 40%를 넘어섰다. 지난달 일평균 수출은 22억8억달러로 36.8% 증가하며, 역시 8개월 연속 증가다.
 
수출액은 역대 6월 최고치를 경신하며 4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역대 모든 달과 비교해도 3번째로 높다. 연중 4번 이상 500억달러를 상회했던 때는 연간 수출액 1위를 기록했던 2018년과 올해가 유일하다.
 
 
품목별로 15개 전 품목 수출이 증가했고, 이 가운데 14개는 두 자리 이상 증가해 고른 성장세다. 15대 품목 중 7개 품목은 6월 역대 수출액 1~2위를 기록하는 등 기저효과를 배제한 월수출액 측면에서도 대부분 품목이 선전했다.
 
반도체는 견조한 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액은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며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 역대 6월 중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 2,3위 품목이자 경기 민감품목인 일반기계와 석유화학은 세계 경제 회복의 흐름 속에 두 품목 모두 6월 역대 1위 수출액을 달성했다. 자동차·차부품은 코로나19 이전으로 수요가 회복하면서 각각 50%, 100%이상 수출이 증가했고, 특히 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에도 불구하고 6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다.
 
IT 품목들도 꾸준히 성장하며 우리 수출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가전은 12개월, 이차전지는 10개월, 무선통신기기는 8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헬스는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 호조로, 이차전지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호황으로 각각 역대 6월 수출액 1위를 달성했다.
 
기존 주력시장인 대미, 대중, 대유럽연합 수출이 역대 6월 수출액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세안·중남미 등 신시장 수출도 동반 선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로 보면, 수출액은 3032억4000만달러(+26.1%)로 사상 첫 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상반기 수출 증가율은 2010년 상반기(+34.3%) 이후 11년만에 가장 높다.
 
 
이 같은 수출 성장세는 코로나19가 수출에 본격 영향을 미친 작년 2분기 이후 불과 2분기만에 플러스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산업부는 글로벌 교역 위기 시작 후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보면 이번에 유일하게 기저효과를 훨씬 뛰어넘는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문승욱 장관은 "상반기 실적을 통해 수출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품목의 경쟁력 향상과 질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전통 주력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서도 시스템 반도체, 친환경차, OLED, 고부가가치선박 등 미래차 고부가가치 상품의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있고,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신성장품목 모두가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한 것은 우리 수출의 미래를 밝게해 주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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