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 시상식/합천군/ 합천에서 열린 2021년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진주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해 지난 16일부터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48개팀이 참가했다. 지난 28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진주고와 충남기계공고의 결승전은 전반 진주고가 1 대 0으로 앞서다가 후반에 충남기계공고가 2골을 연속 득점하며 역전했다. 그러나 후반 37분 진주고가 득점하면서 2 대 2가 돼 연장전에 돌입했다. 두팀은 연장전에서도 득점을 하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진주고가 4 대 2로 승리하면서 우승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패한 충남기계공고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진주고 구하민 △우수선수상 충남기계공고 이준규 △득점상 광문고 이현용 △공격상 진주고 이인우 △수비상 충남기계공고 손해창 △GK상 진주고 배준호 △베스트영플레이어상 진주고 이주영 △최우수지도자상 진주고 조정현 감독 △우수지도상 진주고 최재형 코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희원 기자 [email protected] 서희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