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함안 괴항습지와 거창창포원을 도내 대표 생태 관광지로 신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함안의 괴항습지는 함안 성산산성 내에 있는 작은 습지로 아라홍련의 씨앗이 출토된 곳이다. 성산산성을 오르는 길에는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구)괴산재와 함께 주변의 묵정논을 활용하여 성산산성 일대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함안 괴항습지 거창창포원 거창창포원은 원시 하천인 습지가 농경지로 개발되었던 곳을 다시 습지로 복원하고 수질정화식물인 꽃창포를 식재한 곳이다. 수달, 새매,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생물 등 25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올 1월에 경남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된 거창창포원은 생태적 우수성과 다양한 습지환경을 갖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도 대표 생태관광지는 학계, 민간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자연생태적 보전가치,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 등에 대한 서면평가, 현장평가 및 최종심사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도 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면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홍보 등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3년 동안 받을 수 있게 된다. 조고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