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日 대표팀

이의리, 日 대표팀 경계 대상…"김광현 이을 왼손 에이스"


중앙일보
[중앙일보]
한국 야구대표팀 왼손 투수 이의리(19·KIA 타이거즈)가 일본 야구대표팀의 주요 경계대상으로 꼽혔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각) "라쿠텐 골든이글스 왼손 투수 하야카와 다카히사(23)가 가상의 한국 차기 왼손 에이스로 변신해 오는 24일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가 암시한 '한국 차기 왼손 에이스'는 신인 투수 이의리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올림픽 최종 엔트리 24인을 발표하면서 "이의리는 앞으로 한국 야구의 왼손 에이스로 성장해야 할 선수"라고 했다.   
 
닛칸스포츠는 "하야카와와 이의리는 공통점이 많다. 이의리는 지난해 1차 지명을 받고 KIA에 입단했다. 체격이 다부지고, 짧은 테이크백으로 시속 150㎞에 가까운 직구를 던진다. 하야카와처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면서 데뷔 시즌 14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하야카와 역시 올해 일본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라쿠텐에 입단한 신인 투수다. 첫 시즌 13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39를 올리고 있다. 닛칸스포츠는 "이의리는 과거 일본의 앞길을 막았던 한국 투수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의 뒤를 이을 왼손 에이스"라며 거듭 경계했다.  
배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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