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속에 IPTV"…SKB, 'B tv air' 출시 심지혜 기자 SK브로드밴드가 태블릿 IPTV 'B tv air'를 출시한다 [사진=SK브로드밴드]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태블릿으로도 IPTV를 볼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집안 어디서나 가볍게 TV를 즐길 수 있는 태블릿 IPTV 'B tv air'를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B tv air'는 IPTV와 태블릿PC를 하나로 합친 상품이다. 에어(air)라는 이름처럼 댁내 SK브로드밴드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연결을 통해 방, 주방, 욕실 등 집 어디서나 B tv를 이용할 수 있다. 이동 제약이 큰 기존 TV와 달리, 댁내 어디서든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대안 TV인 셈이다. 가입자들은 'B tv air'로 실시간 채널과 VOD 시청은 물론 영화(오션), 키즈(ZEM 키즈) 등 다양한 B tv 프리미엄 콘텐츠를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또 화상회의, 온라인 강의 시청, 인터넷 서핑, 음악 감상 등 태블릿PC의 멀티미디어 기능도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B tv air'는 가족 구성원간 시청하고자 하는 콘텐츠가 다른 3~4인 이상 가구에선, 편리한 이동성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부모·자녀 각각의 프라이빗(Private) TV이자 집안의 세컨드(2nd) TV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TV는 필요로 하지 않지만 실시간 채널 및 VOD 시청을 원하는 1인 가구에는, 휴대폰보다 큰 화면과 고음질 사운드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나만의 TV가 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air'에 듀얼 스피커 형태의 '스피커 독(Speaker Dock)'을 함께 구성, 다른 태블릿 IPTV와 차별화 했다. '스피커 독'은 충전 겸용 거치대 역할도 한다. 'B tv air'의 첫 번째 태블릿 모델은 '레노버 Tap M10 FHD Plus'로, 크기는 10.3인치이며 무게는 460g이다. 'B tv air'의 구성품인 '태블릿'과 '스피커 독'의 총 가격은 31만6천800원(VAT 포함), 3년 약정 시 단말할부금은 월 8천800원(VAT 포함)이다. 'B tv air'는 SK브로드밴드 기가인터넷과 기가와이파이를 사용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B tv'까지 함께 이용하면 50%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돼, 월 4천400원(3년 약정, VAT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기가인터넷 최저 속도인 기가라이트(500M)와 기가와이파이는 3년 약정 기준 월 3만4천100원(부가세포함)이다. SK브로드밴드는 가입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천111명에게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1명),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10명),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100명), B포인트 3만점(1천명)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영업기획그룹장은 "온 가족 모두가 집안 어디서나 편안하게 IPTV를 즐길 수 있고, TV에 대한 다양한 가구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기획한 상품"이라며 "B tv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B tv air'로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