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증시 열

'메타버스' 증시 열풍…맥스트 상장 첫날 '더블 상' : 금융·증권 : 경제 : 뉴스 : 한겨레







자료 맥스트
메타버스(가상세계) 열기가 증시에서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메타버스 플랫폼업체 맥스트 주가가 ‘더블 상한가’(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오른 뒤 30% 추가상승)를 기록했다.
맥스트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장이 열리자마자 공모가의 2배인 3만원으로 직행했다. 이어 변동성 완화장치(VI) 발동으로 거래가 일시 중단된 채 이뤄진 단일가 매매에서 곧바로 상한가인 3만9천원까지 치솟았다. 9시 5분 현재 상한가 매수 잔량만 1600만주가 쌓여있다. 앞서 맥스트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역대 2위인 33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들이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81%에 달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대신증권은 “맥스터는 로봇에 부착된 센서만으로 정확한 지도를 작성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 등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타버스 테마주들은 올해 들어 크게 올랐다. 지난 3월 공모가 1만1천원에 상장한 영상 시각효과(VFX) 전문업체 자이언트스텝의 전날 종가는 9만3300원으로 8배 넘게 급등했다.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콘텐츠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이 회사는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의 가상 캐릭터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말 상장한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인 알체라 주가도 5배 상승했다. 알체라는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에 실시간 전신인식 기술을 독점 탑재했다. 이밖에 가상현실 콘텐츠 시장에 진출한 덱스터, 임베디드 솔루션업체 한컴엠디에스(MDS), 특수영상 제작업체 위지윅스튜디오 등도 메타버스 관련주로 묶여 각광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메타버스를 대표하는 로블록스와 유니티소프트웨어의 주가가 100% 넘게 상승하면서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달 말 증시에 상장됐다. 엔비디아, 텐센트, 마이크로소프트, 티에스엠시(TSMC), 아마존, 애플, 알리바바, 알파벳 등 51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포함돼 있다. 는 메타버스 시장이 2025년까지 8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한광덕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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