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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억만장자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우주선 타고 직접 시험 우주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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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외 임원 3명 등 6명 태우고 88.5km 준궤도까지 올라가 무중력 체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11일 민간유인우주선 유니티22를 타고 지상에서 우주가 시작되는 경계 부근인 88.5km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브랜슨 회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어렸을 때부터 이 순간을 꿈꿔왔지만 우주에 가는 것은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마법 같다"고 말했다. 리처드 브랜슨 회장 트위터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영국 버진그룹 회장이 11일 오전(미국 서부시간 기준) 민간 우주선을 통한 첫 우주관광에 성공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보다 9일 앞서 우주선 ‘유니티22’를 타고 지구 대기권 밖에서 무중력 체험을 하는 우주관광 비행에 성공한 것이다. 버진갤럭틱의 성공으로 본격적인 우주관광 비즈니스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브랜슨 회장이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 버진갤럭틱은 이날 오전 7시40분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 발사장에서 모선 ‘VMS이브’ 발사에 성공하고 브랜슨 회장을 포함한 승객 4명과 조종사 2명이 탑승한 'VSS 유니티'가 고도 88.5km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했다. 당초 한국 시간으로 11일 ë°¤ 9시에 발사할 예정이었으니 기상 문제로 2시간 40분 ëŠ¦ì¶°ì¡Œë‹¤.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 포트 아메리카 발사장에서 발사된 모선인 ‘VMS이브’에는 우주비행선 ‘VSS 유니티’가 실린다. VMS이브는 140피트(약 43m) 길이의 날개 아래쪽에 4개의 제트 엔진이 달린 트윈 동체 디자인을 갖고 있다. 약 1시간 동안 유니티2를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VMS이브는 이륙 약 50분 후 15km 고도에서 유니티2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모선에서 분리된 VSS 유니티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구 대기의 끝 지점으로 간주하는 고도 50마일(약 80km) 이상인 90km까지 도달한 뒤 무중력 체험을 하고 귀환한다. 
 
버진갤럭틱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민간우주기업 블루오리진과 함께 우주관광 비즈니스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들은 2000년대 초 기업을 설립하고 우주관광 분야 개발을 주도했다. 
 
버진갤럭틱의 도전은 2014년 테스트 비행에서 조종사가 사망한 추락 사건을 겪으며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지난 5월 22일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우주관광과 동일한 방식으로 비행이 진행됐고 11일 비행은 처음으로 탑승 인원 정원을 채운 시험 비행이다. ë¸ŒëžœìŠ¨ê³¼ 버진 갤럭틱 소속 조종사 2명, 임원 3명이 우주 관광 체험에 나섰다.
우주 관광 시범비행에 성공한 뒤 샴페인을 터트리는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AP/연합뉴스
하지만 버진갤럭틱은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포함해 약 600명이 넘는 우주관광 상품 예약이 이뤄졌으며 대략 8000만달러(약 932억원)의 예약금이 모였고 예상 매출이 1억2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형제는 ‘뉴 셰퍼드’ 로켓을 타고 우주여행에 나설 계획이다. 뉴 셰퍼드는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인 블루오리진이 우주 관광용으로 개발한 재사용 로켓이다. 최대 6명이 탈 수 있는 유인 캡슐을 싣고 지구 상공 약 100km에 올려보낼 수 있다. 
 
베이조스는 지난 1961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 시험을 일등으로 통과했지만 단지 여자란 이유로 우주여행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82세 할머니가 이번 우주여행의 승객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하는 등 20일 발사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브랜슨 회장을 비롯한 탑승 우주인 6명은 고도 80km 이상에서 미세 중력을 경험하고 지구를 직접 바라보는 경험을 하고 귀환했으며 전체 여행에는 약 2시간 가량이 소요됐다. 버진갤럭틱은 2022년 상업 우주관광 서비스를 진행하기 전 2차례 추가 테스트 비행을 계획하고 있다. 2023년 연간 100차례 우주관광 비행을 운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날 미국 우주 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을 창업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과 스페이스X 창업자 ì¼ë¡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브랜슨의 첫 우주 관광을 축하했다.
 
베이조스 의장은 ì¸ìŠ¤íƒ€ê·¸ëž¨ì— 글을 올려 "비행을 축하한다"면서 자신도 '우주 관광 클럽'에 어서 빨리 가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뉴멕시코주 발사장에서 브랜슨의 우주 비행을 직접 지켜봤다. 머스크는 브랜슨의 출발에 앞서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고, 브랜슨은 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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